3기 신도시 청약이 본격화되며 서울과 수도권의 주거 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2025년 4월과 5월에는 고양창릉, 하남교산, 부천대장 등 주요 3기 신도시의 본청약이 진행되며, 실수요자 및 청년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.
본 글에서는 각 지역의 공급 규모, 청약 일정, 주요 교통 호재와 함께 꼭 알아둬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.
고양창릉: 높은 경쟁률 속 본격 청약 시작
고양창릉은 2025년 2월 본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청약의 포문을 연 지역입니다. 서울 접근성, GTX-A 창릉역 신설,
고양선 도시철도 계획 등 교통 호재가 집중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습니다.
- A4 블록(신혼희망타운): 전용 55㎡, 292가구 배정에 5768건 접수 → 경쟁률 19.75대 1
- S5 블록: 전용 51~84㎡, 202가구 배정에 1만9393건 접수 → 경쟁률 96대 1
- S6 블록: 전용 59·74㎡, 116가구 배정에 7290건 접수 → 경쟁률 62.84대 1
이처럼 고양창릉은 역대급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시켜줬습니다.
향후 공급 물량과 2차 청약 일정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.
하남교산: 서울과 연결되는 미래 교통허브
하남교산은 2025년 4월 A2 블록에서 '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'라는 브랜드로 본청약이 시작됐습니다.
총 1115가구 규모 중 일부가 이번에 청약으로 공급되며, 전철 3호선(계획), 5호선 하남검단산역 등 교통 인프라의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입니다. 단지 구성은 지하 2층~지상 29층, 10개 동으로, 전용 51~59㎡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됩니다.
대우건설과 LH가 함께 진행하는 공공분양 사업이며, 하남 교산의 첫 민간+공공 공동공급 사례로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생활 인프라 역시 하남시청, 스타필드, 하남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기반시설과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과 실거주 가치가 모두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.
부천대장: 5월 청약, 교통·가격 경쟁력 ‘주목’
2025년 5월 본청약을 앞두고 있는 부천대장은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(신혼희망타운)이 핵심 단지로 분양됩니다. DL이앤씨가 공급하는 이 단지는 전용 46·55㎡, 총 1640가구(공공분양 1099가구) 규모의 대단지입니다.
- A-5 블록: 952가구 중 638가구 공공분양
- A-6 블록: 688가구 중 461가구 공공분양
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금융 혜택입니다. LTV 70%, 연 1.3% 고정금리 대출이 가능하며, DSR 규제에서 자유로운 점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매우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.
교통 면에서도 대장~홍대선(2031년 개통 예정) 오정역(가칭)이 초역세권에 자리잡아 있으며, S-BRT 노선 협의 중, 차량 이동 시 서울 마곡지구까지 10분대라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합니다.
2025년 4~5월은 3기 신도시 청약 본격화의 시작점입니다. 고양창릉의 폭발적인 경쟁률, 하남교산의 교통 허브, 부천대장의 금융 혜택과 입지는 모두 주목할 가치가 있죠. 청약을 고려 중이라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. 각 지역의 분양 일정과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, 나에게 맞는 청약 전략을 세워보세요!